국대 공격수가 축구로 내기를 했다고?…승리하면 2억 후원까지 걸었다는데

황희찬·KGC인삼공사 맞손
유소년 축구팀에 2억 홍삼 후원

지난 21일 경기 군포시 용호고등학교 축구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는 전국 50개 유소년 축구팀에 2억3000만원 상당의 정관장 홍삼톤 1800세트를 후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홍삼톤 앰배서더(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축구선수 황희찬이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에 출연해 미션에 성공하면서 이뤄졌다.


황희찬은 국가대표 닮은 꼴 선수들을 혼자 상대하는 미션에서 세 번의 라운드를 승리하며 정관장 홍삼톤 골드 800세트를 후원 제품으로 확보했다.

이어 그는 홍삼톤 상자를 많이 쓰러뜨리는 파워 슈팅 대결에서도 승리해 ‘홍삼톤 류(流)’ 1000세트를 획득했다.


홍삼톤 골드는 황희찬이 중학생 때부터 체력 관리를 위해 섭취했다고 밝힌 제품이다.

황희찬은 “홍삼을 먹고 경기를 뛰었을 때 골을 넣었던 경기가 많아 홍삼톤을 루틴처럼 훈련할 때나 경기 전에 꼭 챙겨 먹는다”고 말했다.


홍삼톤은 홍삼농축액에 다양한 생약재를 배합한 제품으로, 지난 1993년 출시됐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후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경기 군포시 군포중학교 축구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KGC인삼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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