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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SBS 캡처] |
셰프 최현석도, 방송인 유재석도 요리에 사용한 ‘그것’.
죽음 음식도 살릴 정도로 어디에나 넣기만 하면 맛이 확 살아나는 ‘마법의 가루’로 불리는 라면스프가 인기다.
방송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라면스프 활용법이 널리 알려지면서 색다른 메뉴의 완성에 라면스프가 필수 재료로 떠오르고 있다.
26일 팔도에 따르면 ‘팔도 왕라면스프’ 누적 판매량이 300만개를 넘어섰다.
왕라면스프는 팔도가 지난 4월 선보인 분말형 조미식품이다.
소비자들이 라면을 끓이고 남은 스프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점에 착안해 출시했다.
개별 소포장 제품으로 캠핑이나 여행 시 휴대가 간편하다.
용량은 5g이다.
출시 당시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만 판매가 이뤄졌지만 인기를 끌며 7월에는 뚫기 어렵다는 ‘다이소’ 매장 전용 상품까지 출시했다.
현재는
이마트 등 주요 마트 진열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왕라면스프의 인기 비결은 다양한 활용 방법이 꼽힌다.
가령 컵에 담아 뜨거운 물을 부으면 간편하게 라면 국물로 즐길 수 있다.
볶음 요리에 사용하면 얼큰함과 감칠맛을 더해준다.
스낵이나 치킨 등에 시즈닝으로 뿌려 먹어도 좋다.
4050세대에서는 생라면에 라면스프를 뿌려먹는 향수를 떠올리게 하고 있다.
팔도는 소스, 조미 제품 카테고리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최근엔 신규 소스 브랜드 ‘디오니소스’ 4종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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