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사회적 기업의 날 기념행사에서 '사회적 기업 민관 협력 활성화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이에 대해 "기후·환경 분야의 사회적 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며 ESG 경영(환경·책임·투명경영)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사회적 기업의 민관 협력 우수 사례를 발굴해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우호적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열렸다.


특히 LG전자는 'LG소셜캠퍼스'를 13년 이상 운영하며 190여 개 사회적 기업의 건강한 자립과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소셜캠퍼스는 LG전자LG화학이 사회적·친환경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2011년부터 운영해온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총 186개 기업, 인재 3000여 명을 발굴해 △무이자 대출 및 긴급 자금 △인재 양성 및 인적 자원 구축 △안정적인 근무 공간 △생산성 향상 컨설팅 △해외 연수 및 기업 탐방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2020년부터는 '리딩 그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마련해 사회적 기업의 성장 가속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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