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하고 싶은 회사 ‘확’ 바뀌었네”…취준생, 가장 입사하고 싶은 곳은 ‘이곳’

올해 하반기 취업준비생들이 자기소개서를 가장 많이 작성한 기업은 현대차로 나타났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기아·HD현대 등도 지난해 보다 채 공고 조회수 및 자소서 작성 인원이 눈에 띄게 늘었다.

반면 삼성전자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26일 취업플랫폼 ‘자소설닷컴’에서 지난 8월 26일부터 10월 20일까지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 기업을 분석한 결과, 공고 조회 수와 자기소개서 작성 수 모두 현대차가 각각 37만3323회, 2만5102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사진 = 연합뉴스]
현대차는 지난해에도 각각 1위를 차지했는데, 올해 역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면서 취준생 사이에서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혔다.


공고 조회수 상위 10개 기업 리스트에는 총 5개 기업(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하나은행, 한국투자증권, 기아, LG CNS)이 올해 신규 진입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채용 공고 조회수가 10위권 밖이었으나 올해는 2위로 급상승했다.


최근 고속성장 행보를 보인 것이 취준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7월 루마니아와 1조4000억원 규모의 K9 자주포 수출계약을 맺기도 했다.


자기소개서 작성 수 상위 10개 리스트에는 HD현대와 롯데그룹이 올해 새롭게 진입했다.

지난해 8위였던 삼성전자 DS부분은 올해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수모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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