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러 하원, 북러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비준

지난 19일 북한과 러시아는 쌍방 사이 ‘포괄적이며 전략적인 동반자관계를 수립함에 관해 국가간 조약’이 조인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러시아 하원(국가두마)은 24일(현지시간) 북한과 체결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북러 조약)을 비준했다.

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북러 조약 비준안을 심의,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14일 조약 비준안을 하원에 제출했다.

북러 조약은 지난 6월 19일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에서 체결했다.

쌍방 중 한쪽이 무력 침공을 받아 전쟁상태에 처하면 다른 한쪽이 군사 지원을 제공한다는 내용이 골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