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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LG전자 사옥. 연합뉴스 |
LG전자가 ‘연평균 성장률 7%, 영업이익률 7%, EV/EBITDA 멀티플 7’이라는 2030년 목표를 제시했다.
아울러 이날 ROE(자기자본이익률) 목표를 2027년까지 10% 이상 달성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LG전자는 2024 사업 연도부터 2026 사업연도까지 3년간 주주 환원정책을 실시한다.
LG전자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주주환원에 활용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지배기업소유주지분 귀속분 기준, 일회성 비경상 이익은 제외한 규모다.
또 투자자들의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올해부터 시작한 기본 배당액 1000원 설정 및 반기배당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분기배당에 대해서도 검토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현재 보유중인 자사주의 소각과 자사주의 추가 매입에 대해서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에 대해 “이날 발표한 주주환원 계획 외에도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며 “현재 검토중인 계획은 물론이고, 추가로 정해지는 내용에 대해서는 결정 즉시 수시로 시장과 투명하게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올해 8월 밸류업 예고공시 이후 약 2개월 만에 구체적인 기업가치 제고계획인 이른바 ‘밸류업 프로그램’을 이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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