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협회(회장 김병관)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수출진흥센터에서 글로벌 공급망 확대를 위한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과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김병관 한국수입협회장, 조태익 주카자흐스탄 대사, 카리모프 아자맛 카이라토비치 카자흐스탄 무역통합부 장관 비서실장, 칼람베코비치 칼디바예프 카자흐스탄 수출진흥청 비서실장를비롯해 양국의 민관 주요 인사와 50여 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수입협회는 카자흐스탄 수출진흥센터와 교역 확대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포럼에서는 원자재와 광물자원 관련 양국 기업 간 비즈니스 상담도 이뤄졌다.
김 회장은 개회사에서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최대 경제국이자 자원부국”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카자흐스탄의 우수한 광물자원을 비롯해 다양한 품목에서 양국 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이라토비치 실장은 “양국은 수년 간 무역과 투자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왔다”며 “특히 광물자원 개발과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국의 교역량이 증대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카자흐스탄 수출진흥센터는 카자흐스탄의 수출 지원과 무역정책 개발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카자흐스탄 무역부 산하에서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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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수출진흥센터에서 김병관 한국수입협회장(앞줄 왼쪽)과 칼람베코비치 칼디바예프 카자흐스탄 수출진흥청 비서실장이 교역 확대와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수입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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