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추석 명절 전후인 이달 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전국 30개 대부업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고금리와 고물가 등으로 취약계층의 채무상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대부업체도 영업환경이 악화하면서 불법 추심행위 발생 유인이 높아지고 있다"며 현장 점검 취지를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이번 현장점검에서 다음달 17일 시행되는 개인채무자보호법 관련 준비사항도 점검할 예정입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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