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나스호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오픈…미래사업 확장에 박차

파르나스호텔은 미래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먼저 1999년에 개관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이하 인터컨티넨탈 코엑스)가 7월 1일부터 영업을 종료하고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2025년 하반기 프리미엄 웰니스 가치를 앞세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로 재개관 할 예정입니다.

내년 9월 개관 예정인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와 동일하게 파르나스호텔이 소유 및 운영합니다.

이로써 파르나스호텔은 국내 최초로 IHG에 이어 전 세계 8천900여개 호텔 및 리조트를 보유한 글로벌 호텔 체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계열 호텔을 동시에 소유하게 됩니다.

파르나스호텔은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개관을 통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고, 보다 향상된 시설과 서비스를 통해 국내외 고객층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파르나스호텔은 또한 지난 1월 호스피탈리티 경쟁력을 한데 모은 '파르나스 리워즈' 멤버십을 론칭했습니다.

'파르나스 리워즈'는 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고 있는 모든 호텔 브랜드를 아우르는 통합 무료 멤버십으로,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숙박형 또는 식음형 혜택을 직접 고를 수 있는 호텔 업계 최초의 선택형 멤버십입니다.

아울러 각 호텔 특성에 특화된 다양한 특전과 가격 경쟁력이 높은 회원 전용 상품 및 프로모션을 제공해 론칭 4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수 3만 명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파르나스호텔은 호텔 위탁 운영 영역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에 개관한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 서울 용산'에 이어 강원도 양양, 부산 다대포 등 지역에도 신규 위탁 운영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그 외에도 올해 하반기 자체 프리미엄 플라워 브랜드 론칭을 비롯해 파르나스호텔의 품격과 노하우를 담은 다양한 독자 브랜드 상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파르나스호텔은 40여 년간 축적해온 호텔 경영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호스피탈리티 사업의 범주를 넓히는 한편, 고객들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포지셔닝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파르나스호텔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2022년부터 성장을 거듭해왔습니다.

2022년 연 매출 3천694억 원, 영업이익 70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71%, 1천816%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매출액 4천822억 원, 영업이익은 1천32억 원을 기록해 2022년 대비 각각 30%, 45% 이상 대폭 성장했습니다.

작년에는 창사 이래 최초로 영업이익 1천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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