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양식품]
미국이 올해 일본과 중국을 제치고 K푸드 최대 수출 시장으로 떠올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수출 실적 자료에 따르면 대미 수출 금액은 올해 4월까지 4억 7천9백만 달러, 약 6천5백억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일본은 4억 5천2백만 달러, 중국은 4억 4천만 달러로 각각 2위와 3위로 밀렸습니다.

미국 수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6% 증가했지만, 일본과 중국은 각각 6%, 2%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중국 시장은 소비침체를 겪고, 일본 시장은 엔저 현상이 심화하며 수출이 감소했지만, 미국 수출은 두 자릿수를 훌쩍 넘는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시장 수출이 급증한 대표적인 품목은 라면, 쌀 가공식품, 김치 등입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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