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취약계층을 위해 제공되는 미소금융의 누적 공급액이 4조원을 돌파했다고 서민금융진흥원이 25일 밝혔다.

미소금융은 서금원이 관리하는 대표적 마이크로크레디트(무담보 소액대출) 사업이다.

삼성·LG·현대차·SK·롯데·포스코 등 기업과 우리·KB국민·신한·하나 등 은행이 출연해 설립한 11개 미소금융재단과 서금원이 관리하는 휴면예금 운용 수익을 재원으로 한다.


올해 출시 15년 차인 미소금융은 지난 23일 기준 △창업자금 5891억원 △시설·운영자금 2조7924억원 △ 긴급생계자금 2022억원 △금융 취약계층 자금(한부모·조손·다문화가족·등록장애인 등) 4169억원 등 누적 공급 4조6억원(34만5359건)을 달성했다.


[양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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