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삿포로 하늘길 숨통 트이나…이스타항공, 7월부터 매일 운항

일본 삿포로하면 겨울의 도시 내지는 설국을 떠올린다.

하지만 여행의 고수들은 여름이 삿포로를 찾을 적기라고 꼽는다.

한 여름인 7~8월 평균 기온이 22℃ 정도에 불과해 여행 다니기 그만이고, 다양한 축제와 볼거리 또한 넘쳐나기 때문이다.


사진 = 이스타항공
그래서 이 시기 삿포로 행 항공편은 겨울에 버금갈 만큼 붐빈다.

올 여름은 조금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이스타항공이 7월 1일부터 인천~삿포로 신치토세공항을 주 7회 매일 운항할 방침이다.


이스타항공은 7월부터 매일 오전 7시 4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10시 20분에 신치토세국제공항에 내린다.

돌아오는 편은 현지에서 오전 11시 20분에 출발해 오후 2시 1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로써 이스타항공은 7월 기준, 모두 17개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삿포로는 7~8월에도 평균 온도가 낮아 특히 여름철에 우리나라의 무더위를 피해 많이 찾는 선선한 여행지”라며 “여름에는 라벤더와 맥주 축제로도 유명한 만큼 이스타항공의 이번 취항이 많은 분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인천~삿포로 취항을 기념해 5월 초,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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