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대차 등 7개 금융복합기업에 '내부통제 표준안' 적용

삼성, 현대차, 한화 등 금융복합기업집단의 내부통제 기준을 정비하는 표준안이 마련됩니다.
오늘(23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7일 '금융복합기업 내부통제 기준 표준안'을 마련하고 삼성, 현대차, 한화, 미래에셋 등 대상 기업들을 대상으로 최종 의견 조회를 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각 업권별로 내부통제 기준 표준이 있는 것처럼 금융복합기업집단에도 공통된 표준안을 마련한 것"이라며 "공통 기준이 없다 보니 실질적으로 업무를 할 때 애로 사항들이 있고, 기업집단 간 차이도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