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TV Who Is?] 한미사이언스, 노용갑 부회장 재영입…임주현 부회장 유지

한미약품 노용갑 부회장[사진 연합뉴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노용갑 전 한미약품 사장을 부회장으로 다시 영입했습니다.

노 부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주력 사업 분야를 주도하면서, 계열사 간 시너지를 내기 위한 협업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영업과 마케팅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노 부회장의 리더십이 그룹 미래 성장 동력 창출과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 부회장은 1958년 서울 출생으로 한양대학교를 나와 한국MSD 영업·마케팅 분야에서 일하다 2005년 한미약품에 영입됐습니다.

이후 2006년부터 한미메디케어 대표이사, 2011년~2012년까지 한미약품 영업·마케팅 부문 사장을 지냈으며, 2021년부터 작년까지는 한미사이언스 고문으로 활동했습니다.

2012년~2016년에는 JW중외메디칼 대표이사 사장, JW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습니다.

임주현 부회장은 기존의 부회장직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한미그룹은 올해초 임종윤 임종훈 형제 측과 모친 송영숙 회장·임주현 부회장 측으로 나뉘어 경영권 분쟁을 벌이다 지난 4일 형제 측 승리로 일단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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