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튼 캐시미어, 리사이클 코튼까지
친환경 소재 적용한 24S/S 컬렉션 공개

왼쪽부터 서머 캐시미어, 리사이클 코튼, 코튼 캐시미어 소재를 적용한 상품. <코오롱FnC>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운영하는 지속가능한 캐시미어 브랜드 르캐시미어가 이번 봄·여름 시즌부터 지속가능한 소재 사용을 리사이클 코튼까지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에 르캐시미어는 몽골에서 자연적으로 채취한 염소털 단일 소재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캐시미어 원사로 제작한 상품을 출시해왔다.

이번에는 지속가능한 캐시미어와 더불어 코튼 캐시미어, 리사이클 코튼까지 지속가능한 소재를 한단계 확장한 일상복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르캐시미어가 이번 시즌 선보이는 ‘서머 캐시미어’는 지속가능한 캐시미어 소재를 매우 가볍고 얇게 직조해서 부드러운 촉감은 물론, 통기성이 뛰어나 여름철에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또한 ‘코튼 캐시미어’는 캐시미어와 오가닉 코튼을 결합해 캐시미어 소재 특유의 부드러운 착용감과 면의 탄탄한 조직감을 함께 느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코튼 캐시미어 소재를 적용한 상품에는 지난 시즌 브랜드 시그니처 아이템이었던 그라데이션 디자인을 적용하기도 했다.


이밖에 ‘리사이클 코튼’은 글로벌 재생 표준 인증을 받은 GRS(Global Recycled Standard) 코튼 원사를 사용했다.

이번 시즌 르캐시미어에서는 리사이클 코튼 소재를 적용한 티셔츠, 팬츠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르캐시미어는 신상품 론칭 및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해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28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인 코오롱몰에서 환경보호활동을 댓글로 남기면 리사이클 코튼 라인 구매시 적용 가능한 15% 할인 쿠폰과 선물을 증정한다.


르캐시미어는 2014년부터 자연, 동물, 생산자 친화적 생산 공정을 기반으로 진정성 있는 지속가능 패션 브랜드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속가능한 소재를 다시 활용하는 리사이클 캐시미어 원사부터 친환경 염색 공법 개발까지 책임 있는 패션, 즉 순환의 가치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서큘러 라이브러리 매장과 미국 온라인사이트 오픈을 통해 글로벌 순환패션 브랜드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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