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대표 플랫폼 'CJ올리브영'이 16개 언어 실시간 통역이 가능한 휴대용 번역기를 전국 매장에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K뷰티의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외국인 고객에게 더 나은 쇼핑 서비스와 전문화된 큐레이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올리브영 매장에 비치된 휴대용 번역기는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16개 언어를 지원한다.

번역기에 탑재된 카메라를 활용하면 실시간 번역이 가능하다.

사진이나 캡처 화면을 인식해 내용을 번역해주기 때문에 고객이 찾는 상품을 정확하게 추천해 준다.


지난해 올리브영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660%가량 증가했으며,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4배 이상 커진 것으로 집계됐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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