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차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가 지난 16일 충남 예산종합운동장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46개국, 98개 도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상과 국내 중소기업인 등 800여명이 참가했다.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은 “대회를 통해 해외 한인 대표자의 역량 강화와 모국 기업의 해외 진출에 기여하며 대한민국 경제발전 과정에서 한상의 역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월드옥타 43년 역사를 돌아보고 대한민국과 월드옥타의 미래 100년 대계를 향한 위대한 도약의 시작이었다고 회고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세계대표자대회는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수출상담회에는 충남 중소기업 90곳이 참석하며, 트레이드쇼에는 월드옥타 회원사 41곳이 참여한다.


올해 10월엔 오스트리아 빈에서 제28차 월드옥타 세계한인경제인대회(KOREA BUSINESSEXPO VIENNA)가 열린다.

일정은 10월29일부터 11월1일까지다.


월드옥타는 1981년 재외동포무역인들이 창립한 단체다.

전세계 70개국 148개 도시에 지회가 있으며, 7000여명의 CEO(최고경영자)와 2만8000여명의 차세대 경제인으로 구성됐다.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에 참석한 한상들이 충남 예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월드옥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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