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기관투자자가 보유 비중을 확대한 종목은 삼화전기, 디아이, 티엘비, 제이브이엠, 브이티 등으로 집계됐다.


기관투자자는 일주일간 삼화전기를 23만6525주 사들였다.

이는 삼화전기의 상장주식 수 대비 3.6%에 해당한다.

삼화전기는 알루미늄 전해 콘덴서 제조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원텍에 대해서도 기관투자자의 보유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동안 기관투자자는 원텍을 151만4341주, 상장주식 수 대비 1.7% 순매수했다.

또 기관은 일주일간 코스맥스를 17만9967주, 상장주식 수 대비 1.6% 순매수했다.

허제나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글로벌 인디 브랜드 시장 성장의 수혜를 고스란히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상장주식 수 대비 높은 비중의 물량을 매수한 종목은 포스뱅크, 제룡전기, 금양, 화천기계, DS단석 등이었다.

포스뱅크는 포스·키오스크 전문 기업이다.

외국인은 포스뱅크를 65만8594주, 상장주식 수 대비 7% 순매수했다.

또 외국인은 현대로템을 334만2854주, 상장주식 수 대비 3.1% 순매수했다.


제룡전기에 대해서도 외국인의 보유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제룡전기에 대해 "미국 유틸리티 회사 중심으로 배전 설비 투자가 계속되는 가운데, 데이터센터 같은 신규 수요는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에이팩트는 최근 반도체 업계 최초로 GDDR7를 공개한다는 소식에 이슈가 됐다.

외국인은 에이팩트를 130만9920주, 상장주식 수 대비 3.1% 순매수했다.


그 외에 외국인은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 기업 DS단석을 상장주식 수 대비 3.4%에 해당하는 19만8834주 순매수했다.

아울러 선박용 크레인, 선박 구성 부분품 등의 제조·판매 업체인 상상인인더스트리도 38만6668주 순매수하며 보유 비중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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