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엑스가 오늘(26일) 본격적으로 클라우드 코어망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업계 내 경쟁력 있는 국내외 클라우드 기업들을 대상으로 정보요청서(RFI)를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는 가용성과 확장성, 안전성이 높다는 측면에서 일반적인 장점을 가집니다.

특히 데이터센터 화재와 같은 통신 장애발생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합니다.

이에 스테이지엑스는 전용 하드웨어 기반의 통신설비를 필수적으로 구축해야 했었던 기존과 달리, 시작 단계에서부터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스테이지엑스는 구체적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 기능(CNF)'을 적용해 기존 '가상 네트워크 기능(VNF)'과 융합된 하이브리드형 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디지털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사업적, 기술적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 풀MVNO로 성장할 사업적 비전을 가지고 있는 스테이지파이브와도 협업을 통해 해당사의 코어망 구축을 조속히 추진할 예정입니다.

스테이지엑스는 "이번 RFI 발송은 이를 위한 첫 걸음이며, 업계를 선도하는 국내외 클라우드 기업들을 대상으로 발송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테이지엑스 관계자는 "클라우드 기반 통신환경을 구축하는 것은 디지털 환경에 대처하는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절감한 비용이 고객에게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