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휠체어 이용 승객 등 교통약자의 항공기 탑승을 돕기 위한 리프트카를 도입합니다.
제주항공은 이동시 휠체어가 필요한 승객을 위해 휠체어 이동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비스는 항공기 출발 48시간 전까지
제주항공 고객센터(1599-1500)를 통해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공항 이동시 휠체어 대여와 전동 휠체어 위탁, 탑승교 우선 배정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휠체어 승객의 경우 사전에 해당편을 탑승교로 배정하거나, 탑승교 배정이 어려울 경우 지상조업 직원의 도움을 받아 탑승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불가피한 신체 접촉, 악기상 등에 따른 낙상사고와 같은 안전 문제가 우려됐습니다.
이에
제주항공은 '교통약자 리프트카' 서비스 도입을 통해 탑승교 배정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휠체어 승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항공기를 탑승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한다는 방침입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김포발 노선을 시작으로 6월 중 제주발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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