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2분기 주택가격 하락세는 지속되지만, 수급심리가 일부 개선되면서 하락 폭이 둔화해 시장이 저점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건정연은 오늘(4일) "최근 주택가격 하락 폭 둔화는 수축 국면 과정 속 단기적인 현상으로, 부침이 반복되면서 저점으로 근접하는 과정으로 이해된다"고 밝혔습니다.
2분기 건설경기에 대해선 "미분양 증가 등 주택시장 부진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 우려 등으로 하방 위험은 여전할 것"이라며 "향후 브릿지론을 많이 취급하는 증권사, 여신전문금융회사 등은 위험에 크게 노출될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진단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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