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타스 투자 신고식/ 연합뉴스
풍력터번 제조 세계 1위인 덴마크의 베스타스(Vestas)가 한국에 대규모 투자를 한다는 소식에 오늘(19일) 장 초반 풍력발전 관련 종목이 강세입니다.

이날 오전 9시 28분 동국산업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70원(14.47%) 오른 4천51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동국산업의 풍력발전 자회사인 동국S&C(8.48%)와 함께 대명에너지(4.43%), 씨에스베어링(3.24%), 유니슨(3.85%) 등도 다른 풍력발전 관련 종목들과 강세입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베스타스의 헨릭 앤더슨 최고경영자(CEO)는 스위스 다보스의 한 호텔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3억 달러(약 3천700억 원)의 투자를 신고했습니다.

싱가포르에 있는 베스타스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도 한국에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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