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가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2년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 전 부문 A등급을 받았습니다.

KCGS는 국내 약 1천여 개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ESG 경영을 평가합니다.

오늘(25일) SK바사에 따르면, 당사는 이번이 첫 평가로 사회 부문은 A+, 환경과 지배구조 부문은 A 등급을 받았습니다.

회사는 백신 개발을 통해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한 점과 구성원 등 이해관계자의 행복 추구, 백신 개발 과정에서 까다로운 글로벌 규정을 준수한 부문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또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ESG 보고서를 통한 ESG 경영 정보 공개 및 이사회 중심 경영 발판을 마련해 지속가능 경영체제를 확립한 점도 높게 평가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ESG 경영 활동 강화를 위한 8대 전략 목표 계획을 수립해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SG 경영 환경에 맞춰 이달 백신 생산시설인 안동L하우스가 환경경영시스템 국제 인증인 'ISO14001'을 획득했으며, 인권경영 선언문 제정도 완료했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인류 보건 증진과 사회적 책임이라는 두 영역에서 소임을 다하기 위해 전 구성원과 이해관계자가 노력한 결과"라며 "안주하지 않고 비즈니스와 경영 환경을 고도화하고,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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