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회사 GPC, 켄달스퀘어자산운용과 3천억원 규모 콘크리트 자재 납품 MOU 체결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켄달스퀘어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서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왼쪽)와 남선우 ESR켄달스퀘어㈜ 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GS건설]
GS건설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 이하 'PC')제조 자회사인 GPC가 켄달스퀘어자산운용로부터 PC자재 납품에 대한 배타적 우선협상권을 확보했습니다.

GPC는 어제(21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켄달스퀘어 본사에서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와 남선우 ESR켄달스퀘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켄달스퀘어가 개발하는 국내 물류센터 프로젝트에 PC자재를 우선적으로 공급하는 "PC 자재 납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 규모는 약 3천억 원 수준으로 GPC는 향후 3년간 켄달스퀘어가 개발하는 물류센터 프로젝트에 우선적으로 PC자재를 납품하게 되는 배타적 우선협상권을 부여받게 됐습니다.

켄달스퀘어는 PC 최적화 설계를 통한 프로젝트의 공기 단축은 물론 원가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글로벌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켄달스퀘어는 친환경수소물류센터 구축과 운영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환경친화적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계열회사가 운영하는 'ESR켄달스퀘어리츠'는 최근 국내 상장사 중 처음으로 글로벌 부동산 ESG평가기관인 'GRESB'(Global Real Estate Sustainability Benchmark)로부터 최고 등급인 5스타 인증을 받는 등 ESG경영에 특별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는 "GPC의 기술력과 수행능력에 대한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켄달스퀘어 측의 물류센터 개발 사업에 안정적인 PC자재 공급은 물론 선제적인 기술 지원을 통해 양사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김두현 기자 / kim.dooh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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