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써밋 센트럴파크' 투시도 (사진=호반건설 제공)
[매일경제TV] 한국은행의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과 건설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맞물려 분양시장이 예년과 달리 주춤한 가운데 1천가구 이상 대단지는 여전히 인기를 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분석한 1천가구 이상 아파트값 상승률은 최근 3년간 52.2%로, 300가구 미만 단지의 상승률 41.5%보다 10%정도 높았습니다.

이는 우수한 생활 인프라와 녹지공원, 관공서 인접 등이 이유로 꼽힙니다.

이에 대단지 아파트가 전국에서 선을 보입니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처럼 분양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는 가격 방어력이 좋고, 가격 상승기에는 상대적으로 큰 폭의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어 수요자들 사이에서 여전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가운데 전국에서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활발합니다.

일봉공원㈜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용곡동 일원에 '호반써밋 센트럴파크' 1천737가구를 분양 중입니다. 축구장 40배 규모의 일봉공원 내 조성돼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지하철 1호선 봉명역을 통해 수도권 접근이 용이합니다.

DL건설도 경남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 일원에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 1천47가구를 분양 중입니다. 일부 가구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인근에 대형 공원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화성산업은 경기 평택시 장당동 일원에서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 1천296가구를 분양하고 있습니다. 각급 학교와 대형마트가 가깝습니다. 또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환승 없이 한번에 이동이 가능합니다.

[손세준 기자 / mkssejun@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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