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매일경제TV] 청주시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지 2년 3개월 만에 해제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21일) 제3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청주를 비롯한 전국 41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했습니다.

청주시의 최근 3개월 평균 주택 가격 상승률은 0%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밑돌고, 아파트 거래량도 지정 당시 대비 82.9% 감소하는 등 모든 지정 요건을 벗어난 상태입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청주시를 비롯한 전국의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는 이번 정부가 가시적인 규제 완화에 시동을 걸고 있는 것"이라며 "충북의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오유진 기자 / mkouj@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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