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내년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간) 수석 경제학자인 얀 하치우스가 이끄는 골드만삭스 경제분석팀은 미국의 내년 GDP 성장률 전망치를 1.5%에서 1.1%로 0.4%포인트 낮췄다.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는 0%로 기존 예측을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는 "높은 기준금리와 최근 긴축적인 재정 상황은 내년도 성장률과 고용 전망이 어두워짐을 의미한다"며 "우리의 성장 전망은 시장 컨센서스보다 약간 낮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장률 하향은 미국의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가 오른 데 따른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당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0~21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최근 0.75%포인트 인상으로 전망치를 수정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말 미국 기준금리가 4~4.25%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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