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시정한 한국 정보/ 연합뉴스
애플이 시리(Siri)에게 한국을 물어보면 왜곡된 정보를 알려준 것에 대해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의 항의를 받고 하루만에 즉각 시정에 나섰습니다.

앞서 애플은 아이폰 음성비서 서비스 시리에에게 한국을 물어보면 "한국은 동아시아에 위치한 지역 또는 헌법상의 국가로, 현대사에서는 한반도 또는 조선반도의 일본 제국령 조선을 이르는 말이다"라고 대답해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반크는 어제(9일) 시정 운동에 착수했고 애플은 항의를 받은지 하루만에 오늘(10일) 시정 완료했습니다.

현재 시리에게 같은 질문을 하면 "한국은 동아시아의 한반도에 위치한 지역 또는 헌법상의 국가를 지칭하는 말로, 오늘날에는 한반도 또는 조선반도의 대한민국과 조선민주공화국을 이르는 경우가 많으며, 근현대사에서 한국은 고종이 수립한 대한제국을 일컫는 말로도 쓰였다"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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