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톡톡] 노인을 위한 디지털금융교육 현장 '개그맨 오정태가 간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지난 2021년 지자체 최초로 19세 이상 서울 시민 5000명을 대상, 가구 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디지털 역량 실태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조사를 통해 55세 이상 고령층과 전체 시민의 디지털 역량 수준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비교했습니다.

고령층의 평균 대비 디지털 기술 이용은 67.2%에 불과했으며, 특히 키오스크 이용 경험은 평균에도 못 미치는 45.8%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금융 역시 언택트 환경이 일상화되면서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송금, 대출, 예적금 상품 가입까지 모바일뱅킹으로 하거나 보험 가입 및 보험금 청구 등을 스마트폰으로 하는 인슈어테크, 삼성페이, 제로페이, 썸패스 등 스마트폰을 활용한 간편 결제등도 일상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시니어들에게는 모바일 뱅킹이나 스마트폰 간편결제가 두렵고 부담입니다.

9일(화) '백세톡톡' 12회에서는 개그맨 오정태가 시니어들에게 손쉽고 간편하게 금융교육을 배우도록 하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지자체의 신청으로 마련되는 교육은 베테랑 강사가 마련한 커리큘럼을 통해 시니어들이 디지털금융의 이해와 활용도를 높여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적응하고 디지털금융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문맹률은 세계 최저 수준인 1.7%에 불과하지만 금융상품 안내서를 읽어도 무슨 의미인지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금맹률은 훨씬 높습니다.

100세 시대 그 어느 것보다 중요한 자산관리의 방법을 모른다면 길고 긴 노후는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금융소비자보호법 제7조 제5호에서는 '합리적인 금융소비생활을 위하여 필요한 교육을 받을 권리'를 금융소비자의 기본적 권리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법에서도 권리를 보장하는 금융교육, 그 현장에 뛰어든 개그맨 오정태의 유쾌한 좌충우돌 현장을 '백세톡톡'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100세 시대 시니어들을 위한 유튜브 정보 콘텐츠<백세톡톡>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매일경제TV가 함께 제작하고 있습니다.

'백세톡톡'의 모든 콘텐츠는 유튜브 '백세톡톡' 채널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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