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독일과 사유림 경영 활성화"

24~25일 독일 풀다에서 풀다 산림조합과 업무협의…사유림경영 활성화 방안 토의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24일~25일 독일의 '풀다 산림경영조합(FBG FULDA)'을 방문, 양국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고 오늘(28일) 밝혔다. 사진은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오른쪽 네 번째)과 풀다 산림경영조합 관계자 등이 임업 현장을 둘러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조합중앙회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지난 24일~25일 독일의 '풀다 산림경영조합(FBG FULDA)'을 방문, 양국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풀다 산림경영조합은 독일 사유림 경영과 목재 관리, 산림보호·임업인 교육 등을 시행하는 산림경영 공동체로, 지난 1989년 평창군산림조합과 자매결연 이후 현재까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최창호 회장은 지난 24일 풀다시를 방문해 하이코 윙겐필트(Heiko Wingenfeld) 풀다시장, 풀다산림경영조합·헤센지역 산주협의회 직원 등을 만났으며 25일에는 빔바흐(Bimbach) 내 전나무림, 임도·목재생산 현장을 시찰하고 사유림 경영 활성화 방안 등을 토의했습니다.

최창호 회장은 "산림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면서 세계인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기 위한 소중한 자원"이라면서 "풀다 산림경영조합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면서 한-독 간 사유림 경영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