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매일경제TV]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김동연 후보는 오늘(13일) 오전 경기 수원시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중앙선대위회의를 열고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를 향해 “재정 제도를 이해하지 못하는 후보가 어떻게 도정을 이끌 것인지 심히 걱정된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습니다.

이어 "추경을 편성하면서 초과세수를 53조 이상을 잡는 것은 처음 봤다"면서 "지방선거를 의식한 허겁지겁 추경을 편성이라고" 윤석열 정부의 추경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김 후보 측에 따르면 53조의 세입이 생길 경우 그중의 40% 지방정부로 가는 교부금과 교부세로 도뿐만 아니라 31개 시군에서 지방재정 조정제도를 통해 세입을 충당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상대 후보는 이 말조차 이해하지 못한다"면서 "어떻게 도정을 이끌 것이며, 31개 시군을 함께 협력해서 일을 할지 심히 걱정된다"고 꼬집었습니다.

[김대한 기자 / mkkdh@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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