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이달 들어 하락추세를 이어가면서 52주 최저가를 새로 썼습니다.

오늘(13일) 오전 9시 39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9천 원(-5.83%) 내린 14만5천5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습니다.

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올해 1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악화했습니다.

셀트리온의 1분기 매출은 5천506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천423억 원으로 31.5% 감소했습니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셀트리온 1분기 영업이익이 전망치를 하회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4천 원에서 19만8천 원으로 낮췄습니다.

그러면서 "램시마 정맥주사, 트룩시마 단가 인하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며 셀트리온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조1천637억 원, 8천222억 원으로 추정했다.

이나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램시마 정맥주사의 약가 인하 추세를 고려해 올해 셀트리온의 지배주주 순이익 전망치를 6천876억 원에서 4천868억 원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를 25만7천 원에서 19만 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습니다.

다올투자증권셀트리온 연간 실적 추정치를 낮추면서 목표주가를 20만 원으로 하향했습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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