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상당 부분을 장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현지시간으로 10일, 루한스크주 서부 포파스나야에서 서쪽으로 더 진격해 루한스크와 도네츠크주의 경계까지 도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 국방부의 주장이 사실이면 러시아가 곧 돈바스 지역을 완전히 장악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럴 경우 2014년 강제 합병한 크림반도와 더해져 추후 전쟁 협상에서 크게 유리해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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