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화 역사의 산증인으로 꼽히는 구자학 아워홈 회장이 향년 92세를 일기로 오늘(12일) 오전 별세했습니다.
고(故)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셋째 아들인 구 회장은 1960년대부터 식품, 화학, 전자, 건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에서 경영인으로 활약한 '산업화 1세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구 회장은 LG그룹에서 금성사 사장, 럭키금성그룹 부회장, LG건설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이후 아워홈을 설립해 재임 기간 아워홈을 국내 대표 단체급식·식자재 유통 기업 중 하나로 성장시켰습니다.
구 회장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15일입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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