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생활건강, 1분기 어닝 쇼크에 장초반 52주 신저가

LG생활건강이 어닝 쇼크(실적 충격) 수준의 실적을 낸 가운데 12일 장 초반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보다 9천400원(-11.59%) 내린 71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개장 직후 70만5천 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습니다.

LG생활건강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천756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2.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1조6천450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2% 감소했습니다.

순이익은 1천138억 원으로 56% 줄었습니다.

특히 주력인 화장품 사업 매출은 6천9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6%, 영업이익도 690억 원으로 72.9% 감소하며 가장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