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올해 1분기 매출이 32% 증가한 51억1천668만 달러(약 6조1천653억 원)로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오늘(12일) 공시했습니다.

영업적자는 2억570만 달러(약 2천621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줄었습니다.

당기 순손실은 전년 1분기(2억9천503만 달러)와 비교해 29.1% 감소한 2억929만 달러(약 2천521억 원)를 기록했습니다.

쿠팡의 매출은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이전의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은 지난해 4분기의 50억7천669만달러였습니다.

쿠팡은 "올해 1분기 성장률이 국내 이커머스 시장 성장률의 2배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켓배송·로켓프레시 등 제품 커머스 부분의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순이익)가 처음으로 흑자를 냈다고 강조했습니다.

쿠팡관계자는 "각종 프로세스 개선과 자동화, 공급망 최적화로 이익률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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