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콘텐츠 전문 투자배급사 KT알파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왓챠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해외에 배급합니다.

왓챠의 오리지널 콘텐츠 해외 유통을 담당하는 공식 배급사인 KT알파는 북미와 유럽, 대만, 동남아 등 해외 다수 지역의 글로벌 OTT에 왓챠 오리지널 콘텐츠 공급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KT알파가 해외 유통 권리를 확보한 왓챠 오리지널 콘텐츠로는 영화 '언프레임드', 예능 '더블 트러블'·'조인 마이 테이블', 드라마 '시맨틱 에러'·'좋좋소 시즌4~5' 등 총 9편입니다.

이 중 '시맨틱 에러'는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 등 6개 채널을 통해 약 85개국에 서비스하고 있으며, 나머지 작품도 순차적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시맨틱 에러(Semantic Error)'는 캠퍼스 로맨스 물로, 첫 공개 후 왓챠 시청 순위 8주 연속 1위를 기록했흡니다.

또한 국내는 물론 태국, 미국,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에서 소셜미디어 트위터를 통한 언급량이 110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좋좋소'는 중소기업에 갓 취업한 사회초년생의 좌충우돌 적응기를 그린 오피스 물입니다.

중소기업의 근무환경에 대한 세세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는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최종병기 앨리스'가 손꼽힙니다.

의문의 전학생이자 킬러 '겨울'과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고등학생 '여름'이 만나범죄조직에 쫓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최종병기 앨리스'는 오는 17일 개최되는 프랑스 칸 콘텐츠 마켓에서 KT알파의 메인작으로 홍보될 예정입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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