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직원들에게 유급휴업 수당을 자체 지급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한항공은 2020년 4월부터 2년간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고용보험법 시행령이 3년 연속 고용유지지원금 혜택 제공을 제한하기 때문에 지난달부터 지원이 종료됐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올해 2분기부터 분기당 수백억 원의 인건비를 부담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