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7개월만에 2,600선 붕괴…2,596.56 장마감

오늘(10일) 코스피가 엿새째 하락하며 2,600선을 내줬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4.25포인트(-0.55%) 내린 2,596.56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가 2,600선 아래에서 마감한 건 2020년 11월 30일 이후 17개월여 만입니다.

간밤 뉴욕증시의 급락 여파에 전날보다 20.68포인트(-0.79%) 내린 2,590.13에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직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장 초반 2,550대로 밀리며 2020년 11월 20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이후 낙폭을 줄여나갔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70포인트(-0.55%) 내린 856.14에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76포인트(-1.48%) 떨어진 848.08에 개장한 뒤 831.59까지 밀려 2020년 11월 13일 이후 장중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낙폭을 줄이며 결국 850대에서 마감했습니다.

[ 송재원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