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공기관 47% 적자…한전-인천공항공사-철도공사-마사회 등 줄줄이 적자

지난해 공공기관의 47%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10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가 고유가 영향으로 5조8천억 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 규모가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철도공사, 한국마사회, 한국관광공사 등 관광과 여가 관련 공공기관들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역대급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동산 호조에 공공기관 중 가장 많은 5조6천억 원대의 영업흑자를 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