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학연구소가 오늘(10일) 탄도탄 탐지와 추적용 레이더의 핵심 기술인 '탄두 분류 및 레이더 자원관리 최적화 기술'을 독자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술은 레이더가 탄도탄 표적 중 목표물인 탄두를 분류·추적하는 능력을 향상하고, 추진체나 파편 등은 추적하지 않도록 해 레이더 자원의 낭비를 방지하는 겁니다.
해외에서 기술 이전을 회피하는 핵심기술로, 탄도탄 방어체계 내 레이더의 표적 탐지 및 추적 성능을 향상하는 데 쓰일 수 있다는 것이 연구소 측의 설명입니다.
국립과학연구소는 2018년부터 방위사업청 핵심기술개발사업을 통해 모든 연구개발 과정을 순수 국내 기술로 수행하고, 원천기술을 확보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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