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저가 아파트값 10배차…문재인 정부서 양극화 두배로 심화

문재인 정부에서 아파트 매매 시장의 양극화가 두 배 넘게 심화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10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시장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매매 5분위 배율은 10.1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관련 월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역대 가장 높은 수치로 전국적으로 가격 상위 20% 아파트 값이 하위 20% 아파트 값보다 10배 넘게 높다는 것을 뜻합니다.
5분위 배율은 고가주택과 저가주택 사이의 가격 격차를 나타내는 것으로, 배율이 높을수록 양극화가 심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