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가 끝나고 출근하는 직장인이 늘며 오피스룩 수요가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CJ온스타일은 남성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방송 편성을 확대한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실제로 이달 16일까지 남성복 방송 편성을 전월 동기대비 약 50% 늘렸습니다.

소비심리 회복과 사무실 출근이 맞물리며 남성복 매출도 증가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전후 2주간(4월4일~5월1일) CJ온스타일 남성복 매출은 약 31% 신장했습니다.

대표적으로 '다니엘 크레뮤'는 남성 체형적 특성을 고려한 코튼 쿨맥스 소재를 활용한 아이템을 선보이며 여름 신상품 론칭을 지속합니다.

'USA 코튼 쿨맥스 라운드 티셔츠'는 무더운 여름 땀을 금방 흡수하고 말려주는 쿨맥스 소재가 적용됐고, 주름이 적게 가는 링클프리 가공에 기계 세탁도 가능해 실용성과 활용도가 높습니다.

다니엘 크레뮤는 홈쇼핑 유일 토털 남성복 브랜드로 누적 주문 금액만 2천200억 원에 달합니다.

CJ온스타일이 국내 사업 단독 운영권을 획득해 전개하는 미국 럭셔리 남성복 브랜드 '브룩스 브라더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최경식 CJ ENM 브랜드사업2팀장은 "소비 심리 회복과 출근·결혼식·모임 등으로 인한 외출이 맞물리며 자연스럽게 오피스룩, 구두 등의 아이템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말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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