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상업자 표시 편의점(PL
CS, Private Label Convenience Store)인 금융 특화 편의점 2호점을 추가 오픈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안양시 동안구 비산로에 오픈한 두 번째 PL
CS 점포인 'CU비산자이점'은 기획 단계부터 하나은행과 금융 융합형 점포로 설계됐습니다.
CU비산자이점은 인근에 5천여 세대의 아파트 단지와 1만1천여 명이 재학중인 대학교 등이 소재해 있지만 반경 500m 이내에 제1금융권의 영업점이 단 한 곳도 없습니다.
이에 CU비산자이점은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40평의 내부 공간 중 약 8평을 하나은행 스마트 셀프존으로 꾸며 50여 가지 은행 업무가 가능한 종합금융기기인 STM과 입출금 업무가 가능한 CD기를 각각 1대씩 설치했습니다.
STM은 기본 ATM 업무는 물론, 화상 상담 및 바이오인증을 통해 계좌 개설, 통장 재발행, 체크카드 및 보안카드(OTP) 발급 등 영업점에 가야만 처리할 수 있었던 금융 업무들도 쉽고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일반 ATM에서 처리 가능한 단순 서비스는 24시간 이용할 수 있으며 상담사와 화상 연결이 필요한 업무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양재석
BGF리테일 경영기획실장은 "CU와 하나은행이 업계에서 처음 시도한 유통과 금융의 컨버전스 모델이 고객의 편의를 높이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
BGF리테일은 30년 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업계와 협업해 새로운 PL
CS 모델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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