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LG 시네빔 레이저 4K 신제품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홈 시네마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LG전자는 LG 시네빔 레이저 4K 신제품을 9일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일본 등 주요 시장에 순차 출시합니다.

국내 출하가는 649만 원입니다.

신제품은 빛의 삼원색을 구현하는 레이저 광원 3개를 동시에 활용한 '3채널 레이저 광원'을 탑재했습니다.

단일 광원에 비해 낮에도 더 또렷하고 생생한 화면을 보여줍니다.

시청 환경과 콘텐츠에 맞춰 자동으로 밝기를 최적화해주는 다양한 기능도 적용했습니다.

△주변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화면 밝기를 조절하는 엠비언트(Ambient) 조도 센서 △화면의 장면을 세분화해 각각의 구역별로 HDR(High Dynamic Range) 효과를 극대화하는 다이내믹 톤 맵핑(Dynamic Tone mapping) △원작자가 의도한 색감과 분위기를 살려주는 필름메이커(Filmmaker) 모드 등이 대표적입니다.

인테리어에 최적화된 미니멀한 디자인도 장점입니다.

베이지 색상의 깔끔한 본체 디자인에 전면부에는 프리미엄 패브릭 브랜드 크바드라트(Kvadrat)의 베이지 색상 원단을 적용했습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PMA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홈 시네마 프로젝터 시장은 2조7천억 원 규모로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했습니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차별화된 화질 기술력과 편의성을 두루 갖춘 LG 시네빔을 앞세워 홈 시네마 프로젝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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