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후보 "치매·난청 등 노인의료복지 지원 강화할 것"

[화성=매일경제TV]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는 오늘(8일) ‘화성시립 치매전문 종합병원과 요양원 개설’, ‘어르신 보청기 및 스마트기기 지원사업’ 등 노인 의료복지정책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정 후보는 "어버이날을 맞아 대한민국이 눈부시게 발전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닦으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예를 진심으로 표한다"며 "치매, 난청과 같은 노인성 질환으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과 그 가족들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화성시립 치매전문 종합병원 및 요양원을 신규로 개설해 화성형 치매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가족분들도 충분히 안심하실 수 있도록 치매에 대한 체계적인 의료복지 서비스가 가능한 시설과 장비를 갖춘 공공 의료원을 만들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끼치는 것은 물론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의 원인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노인성 난청 문제를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어르신 보청기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후보는 이와 함께 ▲어르신 긴급 주단기보호센터 개설 ▲80세 이상 부모 부양가정 보조금 지원 ▲화성시립 공공 호스피스센터 설립 ▲건강한 어르신 일자리 1000개 공급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