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뚜렷한 가운데 7일 약 4만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만9천600명 늘어 누적 1천750만4천33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날(2만6천714명)보다 1만2천886명 늘었습니다.

어린이날 휴일(5일) 줄었던 진단검사 수가 전날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1주 전인 지난달 30일(4만3천286명)보다 3천686명 적고, 2주 전인 23일(7만5천429명)과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3만5천829명) 감소했습니다.

토요일 발표된 확진자 수로는 지난 2월5일(3만6천336명) 이후 13주 사이 가장 적은 규모입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까지 나흘째 5만명 미만입니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 수는 419명으로, 전날(423명)보다 4명 줄었고,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30일(490명) 이후 8일째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김용갑 기자 / gap@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