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가 자회사 SK쉴더스의 상장 철회 소식에 분할 재상장 후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6일) 오전 9시 35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SK스퀘어는 전 거래일 대비 2천300원(-4.55%) 떨어진 4만8천2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SK텔레콤에서 인적분할한 SK스퀘어가 지난해 11월 29일 분할 재상장한 이후 최저가입니다.

SK스퀘어 주가는 분할 재상장 이후 줄곧 내림세를 보여왔으나 SK쉴더스와 원스토어 등 자회사 상장을 통해 반전을 꾀해왔습니다.

SK쉴더스는 이날 기업공개(IPO) 철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피시장 상장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SK쉴더스는 이달 3∼4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성적을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간 시장에서는 SK쉴더스의 공모가가 고평가됐고, 구주매출 비중이 높다는 점 때문에 공모 흥행이 쉽지 않다는 분위기가 우세했습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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