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4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우리은행 직원과 친동생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오늘(6일) 오전 우리은행 직원 A씨와 그의 친동생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업무상횡령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에게는 공문서위조 및 행사, 사문서위조 및 행사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A씨는 우리은행에서 재직하는 동안 2012년부터 6년간 세 차례에 걸쳐 614억5천214만6천원(잠정)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김용갑 기자 / gap@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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