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장 여론조사 이장우 43.4%, 허태정 39.6%…오차범위 내 접전


[대전=매일경제TV]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대전시장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에서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이 중앙일보의 의뢰로 지난 1~2일까지 대전의 만 18세 이상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장우 후보가 43.4%, 현 시장인 허태정 후보는 39.6%를 기록했습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최대 표집오차 ±3.5%p) 내였습니다.

세대별로 40대는 허태정 후보가 56.8%, 이장우 후보는 25.3%로 허 후보를 지지하는 비율이 컸고, 60대 이상에선 이장우 후보가 65.2%로 24%를 기록한 허 후보를 크게 앞섰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대전은 10.8%의 응답률을 기록했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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